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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성지 165-181페이지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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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성지 96-164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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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성지 53-94페이지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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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소식 1-46페이지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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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소식 2024년 10월호
가동마을 탐방 10월 들어서 징검다리 휴일을 보내고 첫 번째 맞는 주말이다. 오늘따라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깨어 동 틀 무렵 하늘을 보니 별들이 총총 빛나고 있었다. 조금후 잠옷 바람에 슬리퍼 차림으로 밖으로 나오니 제법 쌀쌀하다. 온갖 식물에는 가을 이슬이 비가 온 것 같이 젖어 있다. 텃밭에 고구마는 캘 때가 되었고, 김장배추는 한창 결구가 되어가는 중이며, 호박넝쿨은 시들어 가고 있다. 6월쯤 심은 들깨는 노릇노릇하게 익어가고 있어 벨 때가 된 것 같다. 집 앞에 오래된 감나무의 감도 불그스름하게 물들어 가고 있다. 온갖 것이 가을 분위기다. 어느새 저 바래봉 너머에서 하루를 알리는 해가 솟구쳐 떠오른다. 2024년 9월호는 가동(加洞)마을을 소개하고자 한다. 운봉 소재지에서 남원 방면으로 국도 2..
2024.10.15 -
운봉소식 2024년 9월호
취재차 장동마을 가는 길이다. 도로 양쪽으로 벼가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고 사과도 붉은색으로 조금씩 물들어 익어가고 있다. 7월, 8월의 역대급 더위에도 불구하고 자연은 우리에게 풍년의 기쁨을 선사할 준비를 하는 듯하다. 추석 전 햅쌀 판매를 위해 일부는 벼 수확을 마친 논도 있고, 사과도 수확하여 추석 대목을 준비하는 농가들의 발걸음도 바빠진다. 며칠 있으면 추석이다. 풍요로운 추석이 되길 기대해 본다. 이번 9월호는 장동(獐洞)마을을 소개하고자 한다. 운봉 소재지에서 남원 방면으로 국도 24호선을 따라(황산로) 마산 고개와 연동삼거리를 지나 조금 더 진행하면 여원치 삼거리에 도착한다. 소재지에서 여기까지의 거리가 약 3.2km이며, 이곳은 장동마을에 속한 연재 마을(여원치 마을)이다. 여기서 장교..
2024.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