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소식 2024년 5월호
운봉 토마토 작목반선물하면 제일 먼저 생각 나는 것이 있다. 조금은 멀어진 시간을 더듬어 보니 노란 종이봉투가 생각난다. 손님이 찾아오실 때 손에 들려오는 봉투 속에는 계절이 담겨있고 인정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토마토는 오랜 기억 속에 머물러 있는데. 호떡처럼 둥글게 썰어서 설탕을 뿌려 놓은 토마토의 달콤함은 접시 바닥에 붙은 국물까지 핥아먹게 만들었다. 다 먹고 나서도 입맛은 늘 아쉬워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각종 행사나 잔칫집에 가보면 단골 메뉴로 나오는 것이 방울토마토인데 동글동글한 것이 먹기에도 편하고 반질반질한 붉음이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양가도 높아서 항산화 작용 및 소화 효소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세포의 산화를 막아 준다고 한다. 지식백과에 의하면 리코펜, 베타카..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