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소식 2024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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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소식 2024년 6월호
춘향골 바래봉 파프리카 작목회가 결성되어 재배를 시작하는 시기가 암울하고 불투명한 2000년도였다. 새천년 밀레니엄 시대가 도래하였다고 희망을 품은 것도 잠시 농업계는 1993년 무역 자유 협정 (GATT) 우루과이 라운드가 체결되었고 IMF(세계 무역 안정을 목적으로 설립한 국제금융기구) 외환 위기가 닥쳐 농업경제 또한 풍랑과 격랑 속에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각 나라별 F.T.A (둘 이상의 나라가 수출관세와 시장점유율등 무역 장벽을 제거 무역을 자유롭게 하는 협정) 체결이 본격화되고 미국, 유럽 등 우리나라도 F.T.A 체결을 함으로써 쌀 의무 수입이 이루어졌다. 일본보다 낮은 (농민신문 2021년 10월 16일) 10년 관세 유예를 받았지만, 시장개방 후 과일, 채소, 육류를 비롯한 농.축산물의 ..
2024.06.13 -
운봉소식 2024년 5월호
운봉 토마토 작목반선물하면 제일 먼저 생각 나는 것이 있다. 조금은 멀어진 시간을 더듬어 보니 노란 종이봉투가 생각난다. 손님이 찾아오실 때 손에 들려오는 봉투 속에는 계절이 담겨있고 인정이 묻어나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토마토는 오랜 기억 속에 머물러 있는데. 호떡처럼 둥글게 썰어서 설탕을 뿌려 놓은 토마토의 달콤함은 접시 바닥에 붙은 국물까지 핥아먹게 만들었다. 다 먹고 나서도 입맛은 늘 아쉬워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각종 행사나 잔칫집에 가보면 단골 메뉴로 나오는 것이 방울토마토인데 동글동글한 것이 먹기에도 편하고 반질반질한 붉음이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양가도 높아서 항산화 작용 및 소화 효소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세포의 산화를 막아 준다고 한다. 지식백과에 의하면 리코펜, 베타카..
2024.05.24 -
운봉소식 2024년 4월호
□ 제제28회 28회 지 지리리산산 운봉바 운봉바래래봉 철봉 철쭉제쭉제 행사 기간 : 2024. 4. 20.(토)~5. 19.(일) 기 념 식 : 2024. 4. 28.(일) 11:00 장 소 : 지리산 바래봉 및 허브밸리 일원 주 관 : 운봉애향회 주요 내용 : 기념행사, 공연 및 체험 부스 운영,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등 존경하는 운봉읍민 여러분 그리고 애향회 회원여러분 ! 운봉 애향회 창립 39년의 역사를 맞이하면서 제21대 애향회 회장에 취임한 신동열 인사 올립니다. 회장 취임의 영광보다 책임감이 더 강하게 저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읍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은 애향회가 오늘보다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회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애향회가 추진해 ..
2024.04.15 -
운봉소식 2024년 3월호
운봉소식 3월호 의병 활동 [구한말 의병]이라는 책에 따르면 을사늑약에 비분강개한 면암 최익현이 정읍 태인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그러나 평지인 데다 변변한 성 하나 없는 태인에서 의병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 동학란 때 민보군을 결성하여 운봉을 사수하여 낸 박봉양과 접촉하였다. 운봉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박봉양이라는 인물의 군 지휘력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최익현의 제안에 박봉양 쪽에서 긍정적 반응을 보여왔고 최익현은 직접 편지를 써 진안 사람 이병하와 조카 최은상을 시켜 운봉 사람 박봉양에게 전하여 최익현이 이끄는 의병이 남원으로 내려가고 남원에서는 박봉양이 일으킨 의병이 호응하기로 하였다. 운봉사람 박봉양은 남원사람 양한규(박봉양의 처남)와 더불어 의병을 일으키고 태인 의병과 남원에서 연합하여 운봉에다 ..
2024.03.12 -
운봉소식 2024년 2월호
운봉소식 2024년 2월호 원본 파일 보기 읍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운봉읍장 이은주입니다. 새내기 시절 근무한 경험이 있던 운봉읍에서 이렇게 다시 일하게 되어 감개무량한 기분입니다. 남원은 춘향의 고장입니다. 조선 숙종 때를 배경으로 하는 판소리 춘향전에 암행어사 출두 대목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운봉 현감 얘기가 나오는데, 그만큼 운봉은 남원 부에서 중요한 현이었습니다. 또한, 운봉읍은 한때 군이었을 정도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고장입니다. 이런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운봉 고장에서 읍장으로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저에게 크나큰 영광입니다. 해발 500미터의 고랭지에 자리 잡은 운봉읍은 겨울에 춥고 척박한 기후임에도 인심 좋고 법 없이도 산다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좋은 인연을 ..
2024.02.08 -
운봉소식 2024년 1월호
운봉소식 2024년 1월호 운봉소식에서는 마을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각종 모임, 애경사, 동네 부고 등 운봉읍민이 함께 할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화, 문자, 카카오톡, 등으로 접수 받고 있습니다. 읍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운봉읍민, 그리고 향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운봉읍장 양재우입니다. 새로운 해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읍민과 향우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바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운봉읍은 2024년인 올해 읍정 운영의 핵심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 가구에 매일 방문하여 최일선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데 중점을 두고 행정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작년 11월부터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더불어 사는 운봉읍 만들..
202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