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소식 2024년 4월호

2024. 4. 15. 18:55운봉소식 2024년


□ 제제28회 28회 지 지리리산산 운봉바  운봉바래래봉 철봉 철쭉제쭉제

행사 기간 : 2024. 4. 20.(토)~5. 19.(일) 
기  념  식 : 2024. 4. 28.(일) 11:00 
장       소 : 지리산 바래봉 및 허브밸리 일원 
주       관 : 운봉애향회
주요 내용 : 기념행사, 공연 및 체험 부스 운영,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등

 

신동열 운봉애향회 제21대 회장

존경하는 운봉읍민 여러분 그리고 애향회 회원여러분 !
운봉 애향회 창립 39년의 역사를 맞이하면서 제21대 애향회 회장에 취임한 신동열 인사 올립니다.

회장 취임의 영광보다 책임감이 더 강하게 저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읍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은 애향회가 오늘보다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회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애향회가 추진해 왔던 수익사업과 환원 사업을 병행하여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애향회의 모든 사업은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및 임원님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고 모든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행사 관련 업무추진에 있어 각종 비용지출은 견적을 받아 업체를 선정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애향회의 추진 사업은 민, 관이 함께하는 사업이 되도록 남원시와 소통하고 협의를 통해 바래봉 철쭉제, 황산대첩 축제. 눈꽃 축제 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회장직을 맡고 업무 파악도 미흡하고 인수인계에 있어 어려움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차기 회장은 회장 임기 만료 3월 또는 6월 전에 선출하여 업무를 파악토록 하여 회장이 현 집행부와 협의해 나가며 인수인계를 받도록 하면 효율적인 인수인계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또한 수석 부회장직을 두어 회장 유고 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제안 드리며 이 사항은 이사회 안건 상정을 통해 결정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이 외 회원여러분의 건설적인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제안해 주시길 바라오며, 새봄 읍민 여러분 그리고 회원여러분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 4.  . 신동열 운봉애향회 회장 올림  

 


 

칭찬릴레이는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운봉읍 분위기 혁신 시책으로, 매월 칭찬 대상 1인을 선정하여 그 사유를 주민에게 알리고 대상자에게 칭찬패를 전달하여 지역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칭찬릴레이를 통해 서로의 노고를 칭송하며 주민화합을 실현하고, 상대의 덕을 추어올려 화목하고 긍정적인 읍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칭찬릴레이는 당월 선정자가 차월 대상자를 추천하여 릴레이 형태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4년 운봉농협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청년농업인과의 간담회>

운봉농협(조합장 오용담)은 지난 4월 4일 ‘청년이 중심되는 ‘禮’의 고향(운봉)만들기 및 청년조합원 발전을 위 한 간담회를 개최.
간담회는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는 운봉 공안서당 이학규 훈장님께 청년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 및 생활속 예절등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2부는 오용담 조합장을 비롯하여 남원 오영석 시지부장, 남원 최경식시장, 이정린 도의원, 윤지홍  소태수 시의원을 모시고 60여명의 청년조합원이 자리를 함께하여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운봉 상추 작목반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로 잎은 크고 타원형이며 담황색 꽃이 피는 상추는 재배기간이 상당히 짧은 편이다. 추위에 강해서 마늘 밭이나 텃밭 언저리에 오종종하게 자라며 빠른 세척과 손질로 식탁 위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식품으로서 손색이 없다. 더구나 고기 쌈에는 빠질 수 없고 상큼한 물기를 털어내면 풋풋한 자연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된장에 척 발라 입안에 들어가는 상추는 맛 또한 일품이지만 갓 시집온 새댁이 먹을 때는 속 보인다고 상추 쌈을 주저했다. 빈혈 예방, 피로 해소, 불면증. 비타민A가 많아 손이 자주 가는 식품으로 자리했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고 한다. 500~600m 고원에서 자라는 운봉 상추는 밤낮의 기온 차가 커서 맛이 쌉쌀하고 향긋하며 잎이 두껍고 저장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아삭거리는 식감 또한 기가 막히게 좋다.

오래전 푸성귀가 귀하던 시절 오일장 구성원으로 할머니 소쿠리에 담기거나 보따리에 싸여 얼굴을 내밀던 것이 현재는 알록달록한 박스에 담겨 재배자의 이름과 함께 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30여 년 전 소규모농업인이 작목반을 형성하고 상추를 상품화했다. 초창기에 현 운봉농협 오용담 조합장님도 산덕리 오형록님과 함께 상추를 재배했으며 지역적 특성을 갖춘 작목반들이 생성되기도 했다. 스테비아 대표에 오운록, 정령치 상추작목반에 임한수, 바래봉 상추작목반에 문세형, 운봉상추 공선회에 성상호 이정식 이성희 고랭지 영농조합법인에 소순모 김지형 (고)박현수 (고)형봉우 등 당시 작목반을 이끌던 임원과 회원분들의 거래처 확보를 위해 부산, 엄궁, 반여, 서울, 대구, 함양, 진주, 광주, 순천, 등지에 직접 싣고 가서 출하 하였다고 한다. 어떤 날은 순번을 정해서 전국을 돌며 발품을 팔아야 했던 젊은 그들도 머리가 희끗희끗한 60대가 되었다.

한 달 내내 수확해도 임금을 맞추기가 어려웠던, 지난날 운봉상추 4kg 박스에서 2kg 박스로 진화하며 가격이 상승하였고 운봉 상추의 품질이 널리 알려지면서 제값을 받을 뿐만 아니라 상추 소비자와 사시사철 즐겨 찾는 상추 마니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품질 관리와 각고의 노력으로 2020년에는 5개 작목반이었던 것을 운봉농협 상추 생산자협의회로 단일화하였다. 임한수(60) 상추 생산자 협의회장은 운봉상추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성수기에 분산 출하하여. 소득향상, 경쟁력 강화, 고품질 생산을 위해 협의회를 만들었다고 한다.

2023년에는 상추 생산자 협의회 매출액이 100억 원이 넘었으며 회원수는 181 농가가 참여하고 있고  600평 기준 6개월 이상  출하한 전업농이어야 자격이 있다고 한다. 규모는 작으나 상추를 생산하여 출하 하는 비회원 또한 30~40 농가 정도 된다 하니  운봉지역을 벗어나 전국적으로 상추 파워는 대단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올해로 4년째 맞는 운봉상추 생산자협의회는 운봉상추라는 공동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으며, 운봉농협의 적극적인 지원과 뒷받침으로 인해 매년 성장하고 있다. 최근 협의회는 실제 출하 농가를 중심으로 조직을 가다듬고 있다. 연중 생산하는 상추의 품질을 유지하려면 출하 질서가 필요하고 선진농업 기술도입, 양액재배, 토경 재배에 필요한 친환경 재배 교육을 통하여, 실질적 소득을 높이기 위해, 모두 하나의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

특히나 일부 농가에서는 샐러드 상추의 수요와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선도적 회원들이 샐러드 상추를 재배 출하하고 있다.
이들 중 성상호 회원 농가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샐러드 연구원이 일주일에 3-4일 정도 머물며 연구 생산 시장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전국을 돌며 발품을 아끼지 않았던 초창기 상추작목반에서 운봉생산자 협의회에 이르기까지 30여 년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지난 세월이었다. 현재는 젊은 귀농인이 증가하고 있다. 대를 이어 농업에 종사하는 후계농들이 늘어나는데 정부나 지자체에서 기반 시설 지원이 미약하다고 말한다. 
지자체에서는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설재배 지원 확대. 교육 강화, 소득 증가에 필요한 자재비 지원과 함께 현시대의 변화와 대응에 중점적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최고의 상추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한 운봉농협 상추 생산자 협의회는 농가소득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며 소득에 필요한 인력수급, 소득 정보를, 농가와 공유하고, 우수 농가의 사례를 선별하여 평균 소득을 높이는데 힘을 기울여 할 것이다.

오경재 편집위원


桃 李 不 言 下 自成蹊 

복숭아도, 오얏리, 아니불,   말씀언   아래하, 스스로자, 이룰성, 좁은길혜

 

차인만-梨花- 도리불언 하자성혜

도리불언 하자성혜란 ‘복숭아와 오얏(자두)은 꽃이 곱고 열매가 맛이 좋으므로, 오라고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 그 나무 아래는 저절로 작은 길이 생긴다’는 뜻으로 덕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그를 따름을 비유해 이르는 말로 쓰이는데 사마천이 사기(史記) 이장군열전(李將軍列傳)에서 장군 이광(李廣)의 인간 됨을 칭송하며 쓴 말에서 후세에 사람들 입에서 회자하였다.

내용을 살펴보면, 이광은 한(漢)나라 때의 장군으로 그의 집안은 대대로 활의 명수였고, 그 역시 명수였다. 어느날 그가 사냥을 나가서 호랑이를 쏘아 명중시켰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화살이 꽂힌 것은 호랑이가 아니라, 호랑이 닮은 바위였다. 그는 다시 한번 그 바위를 쏘았으나 이번에는 꽂히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이광은 문제(文帝), 경제(景帝), 무제(武帝)를 거치며 계속 공을 세웠는데 늘 부하들에게 상을 나누어주고 병사들과 어울렸으므로 집에는 재산이 없었다. 그 대신 부하들에게 큰 신뢰를 받고 있었다.

기원전 119년, 무제는 흉노(匈奴: 중국의 다섯 오랑캐 중 하나로 기마술이 뛰어났음) 토벌을 계획했는데 이광도 출전을 원했다. 그러나 그가 고령인지라 처음에는 무제가 허락치 않았는데 계속 간청하므로 할 수 없이 무제는 그를 전장군(前將軍)으로 삼아 출전시켰다. 동군(東軍)에 배치된 이광은 우장군 조이기와 함께 동쪽 길로 진군했으나, 도중에 길을 잃어 대장군 위청(衛靑)의 주력군과 합류하는 날짜를 그만 놓치고 말았다. 위창은 장리 (長吏: 비서관)를 보내 문책했다. 

이광은 이에 굴욕을 느끼고 자기 진영으로 돌아와 자결했다. 이광의 군사들은 이 소식을 듣고 모두 소리 내서 울었고, 백성들도 그 소식을 전해 듣고는 그를 아는 자나 모르는 자 할 것 없이 그를 위해 눈물을 흘렸다. 사마천이 이장군 열전을 쓰고 그 끝에 평하기를 다음과 같이 했다. 

“경전에 ‘그 한 몸이 올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따르지만, 그 몸이 올바르지 않으면 비록 명령한다 하더라도 따르지 않는다.’ 하였는데 이 말은 이 장군 같은 이를 두고 하는 것이다. 내가 이 장군을 보니 순박한 시골 사람 같이 보이고 말도 어눌하듯 하였는데 그가 죽는 날에 세상 사람들이 알든 모르든 모두 극진하게 슬퍼했으니 그의 충실한 마음이 진실로 사·대부(士·大夫)에게 신뢰를 받고 있었다. 속담에 ‘복숭아와 오얏 (자두)은 <자기를 찾아오라고> 말하지 않아도 그 나무 아래에는 저절로 작은 길이 생긴다고 했는데 이 말이 비록 작지만은 큰 깨우침을 줄만하다.”

그렇다. 요즘은 전국 도처에 봄기운을 자랑이라도 한양 울긋불긋한 향기로움 꽃들이 만발하여 원근의 상춘객을 불러 들이고있다. 이렇듯 미물인 꽃들도 말 없이 사람을 불러 들이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꽃만 못해 서야 되겠는가! 각자 나름대로 내면에 후덕힘을 함양하여 먼 곳은 차치 한다손 치더라도 가까운 친척들 만이라도 서로 자주 왕래하며 인정미 있게 살면 좋지 않겠는가. 웃음꽃이 만면하면서.

이학규 공안서당훈장

 


제 9대 대한노인회 운봉분회장 취임

조수근 회장 대한노인회 운봉분회 9대회장

지난 3월 31일 대한노인회 운봉분회 회장 이취임 식이 있었다.
이자리에는 이은주 운봉읍장, 이정린 도의회 부의장, 윤지홍 남원시의원, 오용담 조합장, 강병의 파출소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운봉분회 분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제8대 운봉분회 이영진 회장의 이임사와 새로이 회장을 맡게 된 제9대 조수근 (덕산마을 80세) 회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9대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되었다.

이영진 회장님의 이임사를 간추려 보면 행정 및 회계 질서와 분회 자립 자활 기반을 구축하였고 효친 사상 청소년 선도 스포츠(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셨다. 선진문화 체험을 통해 회원들 간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였으며, 11회 연속 최우수 분회상을 수상하였고 이외에도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고 자술하였다.

제9대 운봉분회 회장을 맡게 된 조수근 회장님은 노인들의 지위 향상, 복지증진. 상호 친목하는 단체로서 위상을 높이며 자원봉사를 통해 운봉지역 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윤리·도덕을 회복하여 모범노인 표창, 경로효친 사상전파. 노인회 중점사업을 기반으로 운봉분회를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노인회관 앞 잔디정원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노인회관 강당을 사회체육 클럽에 대여하여 지역 건강에 이바지하며 젊은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하겠다 밝혔다. 

‘8대 이영진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원 및 회원님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이기를 기원한다.’고 말하였다.

-편집위원회-


운봉읍 서상마을 주민들은 지난 3월 23일 경남 사천시 항공우주박물관으로 나들이를 겸한 문화 체험을 다녀왔다.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이라 서상마을 주민 대부분이 참석한 이번 여행은 언제나 그렇듯 화기애애하고 즐거웠다. 한마을에 사는 주민이라는 연대감과 젊은이와 어르신들이 함께하여 어울리는 모습에 지금은 잊힌 대가족의 모습도 언뜻 보여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노래도 한 자락 하고 덩실 덩실 어깨춤도 춰 보고 비행기와 바다도 보고 내 얘기 남의 얘기도 하고 그렇게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내일이면 또 밭고랑 타고 못자리하고 하늘과 땅을 번갈아 보며 종종걸음치고 잡초와 씨름하며 농사일하며 아이고 허리야 아이고 다리야를 하겠지만 그래도 이럴 때가 호시절이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오늘이 우리에게 소중하고 아름답지 않을까 한다. 


4회

운봉은 가야시대 삼국시대 조선조 6.25동란 등 전쟁통이었다. 그럼에도 운봉이 전란을 피할 10승지 중 한 곳으로 지목된 바는 두메산골 어느 곳을 지명한 것인지에 대한 논쟁은 잠깐 비껴가기로 하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살펴 보고자  한다.  사실 임진왜란 때 운봉의 역할은 후방에서 전수 물자를 보급하는 보급기지 역할 정도였지 직접적 전장이 되지는 않았으나 정유재란 때는 전쟁 한 복판이었다. 남원의병장 조경남이 임진정유 양란 당시의 상황과 국내 외 정세 등을 기록한 야사집에서 언급된 운봉에 관한 기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난중잡록

■선조 26년
<6월 19일>
전라병사 선거이와 홍계남이 운봉에 진을 쳤다.


< 6월 29일>
진주성이 함락당하여 6만 여명이 죽었다. 이빈(李賓)이 선거이 등 여러 장수를 거느리고 함양에서 물러나 원수에 임명된 권율과 함께 운봉에 주둔하였다.
<7월 6일>
이빈. 홍계남이 운봉으로부터 진을 남원으로 옮겼다.
<7월 8일>
승의 병장(僧義 兵長) 유정(惟政-사명당)이 영남으로부터 승병을 거느리고 남원에 진군하였다.
<7월 9일>
도원수 권율은 운봉으로부터 임실로 퇴각하였다가 다시 남원에 입성하였다. 권율이 비밀리 운봉 현감 남간에게 명하여 남원 좌수 최경지, 도훈도 고경우와 정오장 등을 베게 하였다. 

■선조 28년
<1월 6일>
권율이 남원에서 영남으로 향하였다. 

■선조 30년
<8월 16일>
가등청정(加藤淸正)의 군대가 함양에서 운봉으로 진군하였다. 운봉 황산 부근에는 왜병으로 가득 차 득실거렸고, 조경남이 밤중에 고촌(고기리)에 내려가 보니 왜병이 넘쳐나 길을 뚫고 진군하기 어려워 황류천을 건너 향로봉의 북쪽 기슭 아래 은신암(隱身庵) 옛터에 주둔하였다. 남원성이 함락되었다. 성을 방어하던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과 부민(府民) 등 1만여 명이 전멸하였다.
<8월 17일>
고니시 유키나가의 군대는 임실을 분탕질하고, 가토 기요마사의 군대는 모두 운봉으로 들어갔다.

▶ 다음호에 계속


 

 


 

깨끗한물. 맑은공기. 푸른강산은 ‘지리산환경보전회’의 정신이다. 
지리산환경보전회는 2017년 7월 7일에 창립하였다. 올해로 만 7년이다.
지리산환경보전회가 만들어진 계기는 이강현 현 회장님이 15명의 귀촌인과 귀촌 예정인 분들과 뜻을 모으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리산 권역으로 묶여있는 운봉 4개면의 환경을 깨끗이 하자는 취지로 환경단체를 조직하게 되었다.
아는 만큼 보아야 하고 사는 만큼 청결해야 한다는 말이 있듯 먹고 살기 바빠 모른척했던 우리의 환경을 이제는 돌보고 지켜야 한다는 절실함이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았고 그 절실함으로 모인 사람들이 또 그만큼 우리 환경을 아끼고 지키려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지킴이가 되어 활동하고 있다.

환경운동에 뜻이 있는 분들은 
063)631-0110 이강현 회장에게 문의 하시기 바란다.

이강현 지리산환경보전회 회장

 


2024년 3월 31일 기준 운봉인구

인구수 : 3,622명 (남 1,758  여 1,868) 세대수: 2,041

 

2024년 영세 소상공인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안내

○ 신청기간 : 2024. 3. 4.(월) ~ 11. 29.(금)  ※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
○ 내    용 : 2023년 카드매출액의 0.5% 지원   (최대 50만원까지)
○ 신청대상 : 2023년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 전년도 및 당해 연도 도내에서 사업 영위하는 소상공인
- 국세청 홈택스 카드매출 기준
- 1인당 2개 사업체까지 인정
- 제외업종 : 유흥 주점, 담배중개업, 주류 도매업, 보험 및 연금업 등  
○ 신청서류 :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통장사본, 사업자등록증
○ 지급기간 : 신청서 접수 후 1개월 이내

2024년 ‘가가호호 생활안전 닥터 사업’

○ 사업기간 : 2024. 3. ~ 12.
○ 사업대상 : 노인·장애인·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계층
○ 사업내용 : 안전·생활진단, 소수선, 정리납등
○ 활동방식 : 마을회관, 경로당 등 활동거점을 확보하여 해당 마을 거주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안전·생활진단 및 개선활동 수행
○ 협조사항 : 마을별 사업대상 발굴 및 읍사무소 신청(연중상시)

 

2024년 농업농촌공익적가치 지원사업 (농민 공익수당) 신청

○ 신청 기간 : 2024. 3. 18.~5. 31. 
○ 신청 장소 :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지원 
○ 대상 :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 및 양봉농가로 등록된 농가 지원단가 : 농가당 연 60만 원 
○ 지원 방법 : 연 1회 지역화폐 등으로 일괄 지급 
○ 지원조건 : 지급 대상자 요건 충족 및 이행 조건 이행 농가
 - 이행 조건 : 논·밭의 형상과 기능 유지, 비료 및 농약 적정 사용 준수, 양봉업 유지관리, 양봉 산물 안전성 유지 및 꿀벌 병해충 방역, 농촌 환경 실천 협약 이행 등 

 

1인가구 주거 방문 지킴이 지원사업 신청

○ 사업 기간 : 2024. 1. 1.(월)~12. 31.(화) 
○ 가입 대상 : 남원시민 1인 가구 우선 순위 기준 적용 
○ 신청대상 : 2023년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 전년도 및 당해 연도 도내에서 사업 영위하는 소상공인

(1순위) 여성 1인 가구(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 포함)
 (2순위) 남성 1인 가구
 (3순위) 한 부모, 모자 가정(자녀가 만 18세 미만인 경우) 
○ 신청 방법 : 남원시 가족센터 및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지원 내용 : 건물 현관 등에 실외형 CCTV(단독가구 설치 불가) 설치 또는 안심 장비 3종 지원 신청 서류 :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주택 관련 서류(주택임대차계약서, 건축물
 등기부등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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